서울에서 먹으러 가봤습니다./서울

[상봉] 등갈비제작소, 상봉에 이렇게 맛있는 등갈비 집이 있었다니!

해브어굿원 2022. 2. 24. 07:54
반응형
  • 방문 : 2022. 02. 16. 약 17시 10분
  • 참고 : 저는 음식에 있어 까다롭지도 않고 편식하지도 않는 사람이며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영업시간 
  • 17시~24시 (월요일~토요일)
  • 매주 일요일 휴무
위치 : 서울 중랑구 봉우재로 43길 13
전화번호 : 0507-1432-8588
주차장 : 없음 (근처 공용주차장 혹은 대로변 주차)
방송 : 생방송투데이 2270회 (2019. 02. 18), 돈쭐내러 왔습니다 21회 (2022. 01. 21)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상봉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리 상으로는 약 512m 정도입니다.

 

 [등갈비 제작소]가 있는 길을 여러 번 다녔는데도 전혀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우연히 [돈쭐내러 왔습니다] 방송 나오는 걸 보고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막 넓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다 먹고 나올 때 찍은 사진이고, 두 번째 사진은 자리에 앉자마자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날 저희는 둘이서 [매운 양념 등갈비 2, 소금구이 등갈비 1, 참치마요 주먹밥 1, 꽃빵 1, 소주 1]을 먹고 마셨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특이하게 소스로 빵가루도 나옵니다.

 

 손으로 야무지게 먹을 수 있도록 목장갑에 비닐장갑이 끼워져서 주십니다. 두당 장갑 한쪽씩 주십니다.

 

 곧이어 금방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주먹밥처럼 나오는 건 아니고 알맞은 크기로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김이 수북할 정도로 충분히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나 단무지 못 드시는 분이 계신다면 주문하면서 미리 말씀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 구성인 순두부찌개가 펄펄 끓는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찌개가 나온 후 바로 꽃빵도 나왔습니다.

 

 드디어 초벌 된 등갈비가 나왔습니다. 

 

 소금구이 등갈비부터 올리고 그다음에 차례대로 매운 양념 등갈비를 올렸습니다. 양념이 불판에 들러붙어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도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평
  1. 일단 합격입니다. 맛있습니다.
  2. 친절하십니다.
  3. 매운 걸 못 먹는 저로써 매운 양념 등갈비는 정말 매웠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매웠습니다.
  4. 17시 오픈인데 17시 45분~18시면 만석이 됩니다. 방문하고자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예 일찍 방문하거나 여유롭게 늦게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등갈비 총 3인분이고 딱 처음 음식을 봤을 때 충분히 먹고 뭔가를 추가 주문하겠구나 싶었는데 등갈비 3인분만으로도 어느 정도 배가 찼습니다. (물론 다른 것들도 시켰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6. 왠지 여러 번 더 방문하게 될 것 같은 식당입니다. 
  7. 재방문 의사 5점 만점에 4.7점입니다.

 

메뉴판

 

더 맛있게 먹는 팁

 일단 첫 번째는 등갈비를 이 식당만의 특제 소스에 찍고서 특제 빵가루를 찍어 먹는 방법입니다. 빨간색 양념은 그냥 양념 등갈비에 사용되는 양념인 것 같고, 흰색 양념은 요거트 맛이 났습니다.

 

 소금구이 등갈비에 요거트 소스와 빵가루를 찍어 먹으니 맛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소금구이 등갈비에 빨간 소스를 찍어 먹어봤더니 만약 양념 등갈비를 시켜 먹었다면 그 맛이지 않을까 했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매운 양념 등갈비에 요거트 소스와 빵가루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금구이 등갈비에 찍어 먹는 게 더 어울렸습니다.

 

 다음은 꽃빵과 함께 먹는 것입니다. 꽃빵을 숯불에 살짝 굽는 동시에 등갈비 살을 바릅니다. 그리고 이 꽃방과 살을 바른 등갈비를 기호에 맞게 피클과 소스를 함께 먹는 것입니다. 이것도 정말 색다르게 맛있었습니다.

 

기타 정보

 초벌 때문에 주문이 들어가고서 등갈비가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오돌 갈비 내용입니다. 참고로 오돌 갈비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장실

 식당에서 나와 가게를 등지고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게 첫 번째입니다.

 

 그러고서 위 사진과 같은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1층과 2층 사이인 반층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다소 협소한 편이고 애매하긴 하지만 남녀공용입니다. 휴지 쓸 일이 있다면 챙겨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