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핑하오, 중식당, 가족 외식이나 회식으로 매우 적격!

• 방문 : 2022. 10. 01. 약 17시
• 참고 : 저는 음식에 있어 까다롭지도 않고 편식하지도 않는 사람이며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가게 외부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위와 같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역시 평일 회사원들이 주 손님층인 것 같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은 위와 같으며, 물은 양초로 하여금 따듯하게 데워진 물입니다. 시원한 물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직원분께 따로 요청드리면 가져다주십니다. 저희는 가족(5명)끼리 방문했으며 [마파두부 덮밥 1, 비풍당 마늘 새우 (소) 1, 동파육 (소) 1, 탕수육 (소) 1, 어향가지두부 (소) 1, 육즙 군만두 1, 칭따오 8병, 소주 2병 (총 244,500원)]을 먹고 마셨습니다. 

 

 ※ 탕수육 (소)

 처음 나왔을 때는 소스와 분리되어 나왔지만 저희는 어차피 다수의 의견을 모아 부먹을 선택했습니다. 튀김이 정말 얇았지만 엄청 바삭하고 속에는 고기가 꽉 차있었습니다. 겉바속촉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 어향가지두부 (소)

평소 중식당이나 양꼬치집 방문할 때면 자주 가지 음식을 주문하는데 당일에도 어김없이 주문했습니다. 평소 가지 음식은 먹지 않는데 이렇게 먹을 수만 있다면 매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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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풍당 마늘 새우 (소)

 저는 새우를 먹을 때면 꼬리부터 대가리까지 모두 먹는 편인데, 이 음식을 먹으면서 정말 골고루 잘 익혀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늘 플레이크 또한 집에 싸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 먹지 못한 게 아쉬울 뿐입니다. 다른 웹사이트에서 후기를 봤을 때 추천하는 글을 봤는데 왜 추천하는지 알 정도로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 동파육 (소)

살아생전 동파육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잡내라고는 맡을 수 없었으며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것처럼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왜 집에서 하기 어려운 음식인지 뭔가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국물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 소스는 밥 생각을 떠오르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 마파두부 덮밥

 마라향과 맛이 확 느껴지는 마파두부 덮밥이었습니다. 평소 마라를 잘 먹지 않는 글쓴이지만 당일만큼은 계속 먹게 될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우리나라풍의 마파두부 덮밥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 육즙 군만두

 마지막 음식으로 육즙 군만두를 먹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물만두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굉장히 피가 바삭한 군만두가 맞았습니다. 보기와는 정말 달랐습니다. 딱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이 입안 한가득 채우는 음식이었습니다. 마무리로 하기 참 적당하고 맛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첫째 누나가 쏘는 가족 외식으로 참 잘 먹고 마셨습니다. 

 

총평

1. 맛있습니다. 근처 사시거나 가족 외식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방문 강력 추천드립니다.
2. 식당에서 식사하고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 혹은 2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그랬습니다.)
3.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4. 음식이 나올 때마다 앞접시 바꿔주시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메뉴판

 

 

화장실
찍은 사진이 없긴 합니다만, 가게 외부에 있고 남녀 분리며 굉장히 청결합니다. 내부에 휴지 또한 있습니다.

 

 

위치 / 전화번호 / 영업시간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45 지하 1층
- 02-3274-1188
월~토요일 : 11:30~21:50 (14:30~16:3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기타

 이연복 셰프님의 제자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