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먹으러 가봤습니다./서울

[압구정로데오] 까폼, 한국화 되지 않은 현지 태국음식 느낌 제대로 받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방문해 보세요!

해브어굿원 2021. 10. 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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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 2021. 09. 25. 약 17시 40분

 

참고 : 저는 음식에 있어 까다롭지도 않고 편식하지도 않는 사람이며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영업시간 : 평일 11시 30분~22시(홀, 포장, 배달 22시 마감), 주말 11시 30분~22시(홀 22시 마감/포장, 배달 23시 마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합니다.]

 

맛있는 녀석들 343회(2021년 9월 17일), 생방송 투데이 2834회(2021년 5월 31일) 방송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3길 18 지하 1층]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저희는 전철을 이용해 방문했으며 압구정 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혹은 일지아트홀(23-160) 정류장에서 학동사거리 쪽으로 걷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매장입니다. 당일 방문했을 때도 어떤 테이블에 귀여운 푸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이었던 날이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했던 예전에는 사람이 없이 널널했던 반면에 두 번째 방문한 날인 당일에는 웨이팅까지 있어 순번이 열몇 번째였던 날이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은 평일 16시 조금 넘어 여유로운 시간대라 바로 입장할 수 있던 것 같고 두 번째 방문은 주말 17시 조금 넘었던 때라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 17시 5분에 도착해서 17시 40분쯤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도산공원 벤치에 앉아 이야기하며 대기했습니다. 

 

 가게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국어와 함께 녹색 간판으로 되어 있으니 찾으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게 앞에 사람이 많은 경우는 순번이 다가와 식당 앞에서 입장 대기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으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까폼은 [yes, sir]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반층을 내려가면 웨이팅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대기 등록한 인원이 모두 모여야 입장 가능합니다. 아닐 시 다음 순서로 미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기고객들을 위한 배려로 매장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주변에 도산공원도 있고 카페도 많아 대기할 장소를 찾기에는 충분합니다.

 

 다음은 내부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보통 정도의 크기인 식당이라고 생각 듭니다. 

 

 메뉴판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일 랭쎕(등뼈찜) 메뉴는 품절이라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똠얌꿍, 꾸에이띠어우느아(중간면), 팟 카파오 무 쌉, 싱하 맥주 2병을 먹고 마셔서 총 49,000원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방문했던 때는 둘이서 똠얌꿍, 그린커리, 팟타이를 먹었습니다. 

 

 아래는 테이블 기본 세팅 모습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주문하는 음식에 따라서 소스도 추가적으로 나옵니다.

 

 가장 먼저 팟 카파오 무 쌉 메뉴와 맥주가 나왔습니다. 맥주 사진은 깜빡 잊고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다음으로 꾸에이띠어우느아(중간면)가 나왔습니다.

 

 곧이어 똠얌꿍이 나왔습니다. 해산물이 은근히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모든 메뉴가 나왔을 때의 사진입니다.

 

 이날도 맥주와 함께 참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대한 내용입니다. 가게 밖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단 중간 웨이팅 키오스크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녀공용이며 휴지는 안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비밀번호는 가게 입구 쪽에 적혀있습니다. 청결상태는 깨끗했습니다. 다만 화장실 높이가 낮습니다.

 

 

 총평 : 첫 번째 방문했을 때는 그린커리, 팟타이, 똠얌꿍을 먹었는데 이 음식들도 참 맛있었습니다. 두 번째에 방문해서 먹었던 꾸에이띠어우느아와 팟 카파오 무 쌉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하나도 빠짐없이 맛있고 배부르게 먹는 곳입니다. 또 동네가 아닌 이상 두 번 이상 방문할 경우는 별로 없는데 이 가게만큼은 두 번이 아니라 몇 번이라도 더 오고 싶은 곳입니다. 만족해서 오는 것도 있지만 랭쎕, 카무 등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도 많아 또 방문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침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데 태국 음식이 그립고 가장 현지 느낌에 가깝게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실제로 태국분들께서 직접 요리해주시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게 태국 느낌에 가장 가까운 맛을 내는 음식점이라 태국계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인기가 정말 많아 웨이팅이 길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금방 입장할 수 있습니다. 대기할 때 저희 순서가 열몇 번째였지만 약 40분 만에 입장했던 걸 기억하면 빠르게 입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화장실의 높이가 낮은 것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키 크신 분이라면 허리와 고개를 숙여야만 화장실에서 서있을 수 있습니다. 

 

 

※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서 운영시간도 변경될 것 같습니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한 매장입니다. 

 

 

※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원산지 표시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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