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먹으러 가봤습니다./서울

[노원] 곳, 분위기 갑! 숨어있는 나이트라이프 인스타그램 감성 요리주점!

해브어굿원 2021. 9. 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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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 2021. 09. 18. 약 17시 10분

 

참고 : 저는 음식에 있어 까다롭지도 않고 편식하지도 않는 사람이며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영업시간 : 월~목요일 16:00~02:00 / 금~일요일 16:00~01:00

 

국민 지원금 사용 가능

 

 처음 가보는 요리주점이었습니다. 노원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릴 정도의 거리입니다. 전철을 이용해 찾아가는 방법은 노원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직진하다 보면 오른쪽에 명동 찌개마을 식당이 있습니다. 명동 찌개마을 식당을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 조금만 걷다 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찾기 힘드시다면 [노원 소담빌]을 검색해 찾아가신다면 더욱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간판이 작은 편에 속해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저희도 식당 근처에 도착해 살짝 헤맸습니다. 

 

 가게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도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두 개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른 저녁이라 이용이 불가능한 건지 아니면 날이 아직 더워서 그런지 방문했을 시간에 야외테이블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미닫이 문인 출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내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넓은 내부의 식당이었습니다. 참고로 안쪽에서 미닫이문을 열고 닫을 때 식당 안 문 근처에 앉아 있는 테이블의 손님이 부딪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술 마시는 중간에 화장실 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메뉴판 사진입니다. 메뉴가 많다는 생각은 받지 못했고 적당한 숫자의 가짓수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직원분께 여쭈어보지는 않았지만 메뉴에 '곳'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메뉴가 대표 메뉴인 듯합니다. 저희는 둘이서 '곳' 모츠나베, 명란 구이에 오이 추가, 화요 25도 세트, 생맥주(테라) 3잔을 먹고 마셔서 총 77,300원이 나왔습니다. 원래 두 번째 안주로 명란 아보카도 튀김을 먹으려고 했지만 당일 해당 메뉴 재료 소진으로 인해 불가능해 명란 구이에 오이 추가 메뉴를 먹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츠나베를 주문했을 때의 기본 세팅입니다. 주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기본 세팅은 흰색 과자와 물 뿐입니다. 

 

 본 안주가 나오기 전 술이 먼저 세팅되었습니다. 얼음은 부족할 시 말씀드리면 리필해주십니다. 저희는 언더락 잔에 샷 잔으로 화요 한 잔과 토닉워터 한 잔 씩 넣어 마시니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모츠나베 메뉴 사진입니다.

 

 대창은 한 번 익힌 상태로 나오고 아래 양념이 깔려 있으니 끓을 때쯤 해서 잘 섞어 드시면 됩니다.

 

 화요 한 잔을 시작으로 이 날도 참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모츠나베를 다 먹고서 두 번째로 주문한 음식은 명란 구이에 오이 추가 메뉴입니다.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맥주와도 참 잘 어울리는 안주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대한 내용입니다. 화장실은 가게 밖에 있지만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남녀공용이 아니며 휴지와 열쇠를 따로 챙겨 가셔야 합니다. 청결상태는 개인적으로 보통이라 느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출입구로 나와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 조금만 직진하시고 왼쪽을 바라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화장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화장실 열쇠와 휴지는 식당 안에서 바라본 출입구 기준으로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도 쓰여 있습니다.

 

 

 

 총평 : 먼저 직원분들 모두가 친절하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몰시간이 되면서 분위기 좋게 조명이 바뀌는 것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모츠나베도 모츠나베지만 특히 명란 구이에 술을 마시는 걸 좋아하는 저와 여자친구는 만족하는 주점이었습니다. 방문하게 되신다면 명란 구이를 강력 추천합니다. 저희는 명란 구이를 포함해 음식과 서비스에 모두 만족했기 때문에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느끼기에 자리 배치는 다소 불편했습니다. 스탠딩 테이블에 앉으실 키가 큰 분이라던가 다리가 긴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른 저녁에 방문했을 때 한가하고 분위기 좋고 조용한 느낌의 술집이라 생각이 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밤이 깊어질수록 만석이 되고 바빠지며 시끌벅적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이 가게를 찾아보면서 봤던 사진들과 겉모습으로 봤을 때 차분한 느낌의 술집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왁자지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족스러운 술집이었습니다.

 

 

※ 자리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번개 모양에 맞춰 핸드폰을 올리면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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